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사진=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3일 제21대 한국 대통령선거를 맞아 “한국은 국제사회 과제에 협력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한일 관계의 안정적 발전 의지를 밝혔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일 관계와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측과 지속적으로 의사소통하며 관계를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한국의 탄핵 정국 속에서도 일본이 일관되게 유지해온 입장이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도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이웃”이라며 “양국 관계의 중요성은 변함없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일본의 이번 발언은 한국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일 관계는 역사적 갈등에도 불구하고 최근 안보와 경제 협력을 강화하며 개선 추세다.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은 양국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기회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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