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는 김진태 강원도지사.(사진=연합뉴스)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신경호 교육감은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에 춘천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김 지사는 오전 10시 소양동 춘천시자원봉사센터(제2투표소)를 방문, 투표사무원을 격려하고 투표했다.

그는 “오늘은 대한민국과 강원도가 선진국으로 갈지 후진국으로 갈지 결정하는 날”이라며 “꼭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차기 정부에 “용문~홍천 철도”를 최우선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도 사업이 후보 공약에 포함됐지만,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투표하는 신경호 강원교육감 부부.(사진=연합뉴스)


신경호 교육감은 배우자와 함께 신사우동 강원특별자치도청소년수련원(제4투표소)에서 투표했다.

그는 “만 18세 학생들의 첫 참정권 행사에 모두 참여하길 바란다”며 “투표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이 대한민국 미래”라며 “새 정부가 교육에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선은 강원도 현안과 교육 정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투표 참여는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