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X, 구 트위터) 캡처


교도통신에 따르면 북한 출판사가 중국을 대상으로 발행한 2026년 달력에 해안 리조트 관광을 홍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도통신은 10일 달력을 입수해 지난해 여름 개장한 강원도 원산 갈마해안 관광지구의 호텔과 레저시설을 사진으로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 원산 갈마해안 관광지구 홍보

북한은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으로 국경을 봉쇄한 이후 중국인 관광객을 가장 많이 받아들였으나 코로나 진정 후에도 재개하지 않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 재개 시기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이번 달력을 통해 관광 홍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 김정은 생일 표기 생략

달력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1월 8일 김정은의 생일을 기념일로 표시하지 않았다.

북한의 중국 대상 관광 홍보는 코로나 이후 국경 개방 움직임과 연계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출처: 北朝鮮、海岸リゾートをPR 中国向け発行のカレンダ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