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국가유공 4형제 전사자 추모공간

6일 현충일을 맞아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충효정에서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한 가족 4형제가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에서 전사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국가유공 4형제 전사자 합동추모제가 열렸다.(사진=연합뉴스)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충효정에서 6일(현충일) 낮 12시 ‘국가유공 4형제 전사자 합동 추모제’가 열렸다.

국가유공 4형제 전사자 추모사업회 주관으로 유족, 회원, 보훈단체장이 참석했다.

1997년 시작된 이 추모제는 이원찬·류분기 부부의 육형제 중 이민건(육군 하사), 이태건(육군 상병), 이영건(육군 상병)이 6·25 전쟁에서, 이승건(해병 중사)이 베트남전에서 전사한 희생을 기린다.

국가유공 4형제 전사자 합동추모제

6일 현충일을 맞아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충효정에서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한 가족 4형제가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에서 전사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국가유공 4형제 전사자 합동추모제가 열렸다.(사진=연합뉴스)


같은 날 상북면 재향군인회는 상북면민운동장에서 ‘상북 6·25 참전유공자 위령제’를 개최했다.

상북면 주민들은 자금을 모아 6·25 전사자 이름을 새긴 호국위령비를 세웠다.

오는 11일 두서면 화랑체육공원에서 ‘6·25참전용사 추모식’, 16일 같은 장소에서 ‘선망회원 추모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