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프로야구 협업 캐릭터.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지난달 19일 출시한 KBO 구단 콜라보 춘식이 키링과 차량용 방향제 세트가 당일 완판됐다고 1일 밝혔다.
전 구단 키링 1만3천200개가 하루 만에 매진됐으며, 춘식이 유니폼 인형과 피규어도 출시 즉시 품절됐다.
기아 타이거즈 우승 기념 피규어와 두산베어스·망그러진곰 키링은 1분 만에 동났다.
◆ 삼성라이온즈 굿즈, 2분 만에 품절
삼성라이온즈 키링은 판매 2분 만에 품절되며 팬덤의 열기를 보여줬다.
SNS 인증샷으로 ‘직관템’ 수요가 급증하며 삼성 굿즈는 20대 여성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LG트윈스·최고심, SSG랜더스·깜자 등 새 콜라보가 이어지고, 구단들이 먼저 협업을 제안한다.
KBO·슈야·토야 이모티콘은 출시 당일 판매 순위 10위에 올랐다.
중고 거래 플랫폼 크림에 따르면, 5개월간 야구 굿즈 거래액이 전년 대비 1천53% 증가했다.
한화 이글스 굿즈는 296배, SSG랜더스 26배 성장했다.
관계자는 “20대 여성의 소비 문화가 굿즈 시장을 이끈다”고 전했다.